♧`°친구들함께

멍 / 고니

봄날 아침에.. 2013. 2. 5. 13:38

   멍   /   고니

 

    바다는 바다 스스로

    가슴을 쉼없이 쳐

    파란 멍이들고

    

    산은 스쳐가는

    바람같은 사랑에

    노랗게 멍이들고...

   

    밤은

    누군가와 사랑을 기다리다

    허덕임에 지쳐 멍이들고

   

    난 가질 수 없는 사랑을

    수도없이 되담다가

    까만 멍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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