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은 내가 채울수 밖에
또 하루가 저물고...
오늘하루
화려했던 모든 것들이 기억의 뒤안길루
숨어버리려는 시간!
어제도 그랬듯이....
난 또 이렇게...
오늘도 아쉬운 하루를 정리하며
별들마저 희미하게 보이는 까만 밤하늘 올려다보며
아직 채 끝나지 않은 오늘하루의 여운속에 서있다.
기대에 못미치는 현실에 대한 아쉬움...
누구와 같이 있어도
채워지지 않는 내 빈 가슴의 그리움...
가슴 깊숙한 곳엔
온통 혼돈과 공허뿐....
애꿎은 담배만 벌써 몇개피째....
그래...
내 텅텅 빈 가슴의 그리움은 어쩔 수 없다.
내 그리움은 특정한 누군가가,
무엇이 아니다.
지난 날 내가 겪었던 아픔도 아니구...
간직하구 싶은 아름다운 내 추억도 아니구..
현실에 대한 시름도 더더욱 아니다.
딱히,
뭐라 꼬집어 말 할 수 없능게 내 그리움!
그냥...
나 혼자만이 생각하는,
공허함이구.....
외로움이기에
어떤때는 설레이기도 하구...
또 어떤때는 너무 아푸기도 하구....
어쨋든,
내 공허와 외로움은
누군가와 같이 있다구...
누구에겐가 얘기 한다구 해결되는 게 아니다.
말해도 그 누군가는
내 공허와 외로움을 같이 공감할 수 없는것...
그래....그래....
내 빈 가슴!
내가 채울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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