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감동글

하늘만큼, 바다만큼 그리고 땅만큼

봄날 아침에.. 2011. 10. 14. 22:30


    하늘만큼, 바다만큼 그리고 땅만큼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늘만큼, 바다만큼 그리고 땅만큼 사랑합니다. 파란 하늘의 순수한 마음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얀 구름의 깨끗한 마음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먹장 구름이 몰려있는 하늘일 때는 내 마음을 몰라주는 안타까움이며 비를 내리며 우는 하늘일 때는 당신을 향한 내 눈물의 기도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은 맑을 때나, 비 올 때나 언제나 하늘입니다. 푸른 바다의 널따란 가슴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얀 파도의 끝없는 열정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폭풍우가 요동치는 바다일 때는 내 가슴을 치면서 외치는 통곡이며 안개가 앞을 가린 바다일 때는 당신을 향한 내 참회의 기도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은 잔잔하거나, 거칠어도 언제나 바다입니다. 푸른 초원의 거짓없는 마음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저 산과 같이 변함없는 마음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가물어서 땅이 갈라지는 아픔은 헤어짐을 미워한다는 나의 고백이며 홍수가 나를 덮쳐와도 피하지 않음은 당신을 향한 내 언약의 기도입니다. 그러나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은 푸른 초원같이, 산과 같이 언제나 땅이 되어 함께입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늘만큼, 바다만큼 그리고 땅만큼 한없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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