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밉도록 보고픈 사랑아 / 박고은 얄밉도록 보고픈 사랑아 우리가 줄곧 가진 건 지칠 줄 모르는 눈빛 하나 오늘 밤은 우리 둘이 미치도록 행복하자 혼이 화닥화닥 불 달아 꽃술 하얀 숨결 거칠게 토해내는 사랑 바위가 피 돌아 솟구치듯 몸서리칠 사랑 온 삭신의 결마다 열정의 전율이 요동쳐 가슴 짜릿한 고통 빨아올릴 몸 젖는 사랑 해보자 기찬 사랑 한 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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