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비 내리는 날...윤향 이신옥
사랑하는 사람들이 헤어져
하늘 문을 두드리면
예고 없이 비가 내린대
사랑이 아파서 사랑이 못 견디게
상처가 나서
하늘도 함께 눈물을 적시기 때문에
비가 되어 다시 지상으로
하얗게 쏟아 주는 거래
널 사랑하는 날에도 비가 내렸어
바보 같은 사랑은
언제나 통증을 쉽게 잊어버리나 봐
반복적인 비가 내리는 걸 보면
널 사랑한 만큼만
비가 내리길 바래
내 사랑은 아직도 아픈가 봐
그칠 줄 모르는 걸 보면
마주 할 수 없는 사랑이지만
아직도 진행 중 인가 봐...
비를...
즐길줄 아는 사람은
누군가가 그리운거래...
혹시...
너도 가끔은
비가 와주기를
바란적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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