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렇게 가는 거야 우리는 / 생수의강 박희엽
가고 또 가는 너 세월아
만유의 존재와 사랑으로
고고하게 흘러가는 그대는
잠시도 멈출 줄 모르는구나.
아름다운 인생도 싣고
슬픔과 아픈 상처도 싣고
흔적도 없이 소리도 없이
너의 존재여 가고 또 가거라.
나의 청춘 영혼의 존재마저도
잠시 스쳐 가는 바람 같은 인생아
살고 지는 인생의 꽃다운 사랑도
조용히 마음을 비우며 가는 거야.
만유의 진리의 흐름 속엔
사연 담고 흘러가는 쪽배와 같이
뒤뚱뒤뚱 흔들어 가면서
그래 그렇게 가는 거야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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