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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도 당신이 좋아
포춘 유영종
사람들은 말하지요
곁에 있어도 그리운 당신’이라고
그래도 좋은 걸 어떡합니까.
당신의 사랑이 모자라서
내게 부족해서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당신에게 잘해 줄까
염려가 낳은 기쁨
그것이 어느 땐 밉다고 하는
바보의 애칭으로 불러보는 푼수
그럴듯한 수식어를 붙여 놓는다 해도
당신의 따듯한 가슴 한번 휘둘러 주면
소낙비 맞은 소나무처럼 푸르러지는
아침의 청량이 내 것이 되는 걸…
사람들은 말하지요
곁에 있어도 그립지 않다면
사랑이 깊지 않은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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