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향기

스메타나, 현악4중주 1번 "나의 인생으로 부터"

봄날 아침에.. 2013. 1. 21. 23:09

 

 

 

 

 


 

스메타나 (Bedrich Smeata,1824~1884) [Czech Republic] 하면 체코 국민 음악의 아버지로서,

현악 4중주 1번 외에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몰다우'가 유명합니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바다를 접해있는 나라들은 강대국이 많은 반면 내륙에 있는 나라들은

우리 나라 처럼 억압을 많이 받았던 나라가 많은것 같습니다.

서유럽의 강대국에 치이고 북동쪽의 강대국 러시아에 치이다 보니....

선율을 들어보면 우리 민족의 느끼는 애절한 정서와 많이 닮은 듯 합니다.

음악의 끝을 현악 4중주라고 표현하는 분들은 많은데,

아마도... 현악 4중주와 같은 실내악 작품들은 상당히 고뇌적 이라는 거죠.

베토벤도 그랬고 쇼스타코비치도 그랬죠.

스메타나 현악4중주 1번은

1874년 청각 상실로 인해 모든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생의 마지막 10년을 작곡에만 몰두한 스메타나의 1876년 작품 입니다.

이것은 자신의 인생의 추억과 실청의 고통을 그린 자서전적 표제 음악 입니다.

또 체코 국민이 느끼는 향토적인 향수의 깊은 감흥을 표현 했다고 생각합니다.

 

 

Smetana, String Quartet No.1 in E minor, 'From My Life (나의 인생으로 부터)'

-1.Allegro vivo appassionato

-2.Allegro moderato a la Polka

-3.Largo sostenuto

-4.Vivace